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산 신고 내역에서 쿠팡 주식 거래가 공개되며, 글로벌 기업 쿠팡이 미 정부 핵심과 예상보다 훨씬 깊게 얽혀 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 정부윤리청(OGE)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쿠팡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그의 소득 22억 달러(약 3조4천억원) 중 쿠팡 주식 투자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직접적인 투자 불관여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쿠팡이 단순한 로비를 넘어 미국 정부 핵심 인사와 개인적인 투자로까지 깊이 연결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가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강력한 이념 공세를 펼쳤다. 그는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공산주의는 패배자」라고 직설적으로 발언하며 반공 이념을 강조했다. 연설 중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직접 소개하며 희생과 자유의 가치를 역설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쿠팡 주식 거래는 그의 개인적 경제 활동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디까지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그의 강경한 반공 이념 공세는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미 대통령의 재산 신고 내역에서 특정 외국 기업 주식 매매가 다수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