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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소프트웨어주 동반 하락 속 약세 마감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Salesforce, Inc. (CRM) 주가는 2026년 7월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66.58달러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4달러(-1.73%) 하락했다. 이는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비용 부담과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업종 약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7월 8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강자인 Salesforce, Inc. (CRM) 역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Salesforce, Inc. (CRM)는 이날 종가 166.58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4달러(-1.73%) 하락 마감했다. 이는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AI 관련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비용 부담으로 인식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Salesforce, Inc. (CRM)의 하락세는 Palantir 등 다른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하락과 궤를 같이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특히, AI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관련 투자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Salesforce가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출이 당장의 수익 마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은 여전하다. 실제로 '마진 유지'가 여전히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점은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한다.

거시 경제 환경 역시 기술주, 특히 성장주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장기화 가능성은 미래 수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기술 기업들의 현재 가치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Salesforce와 같은 고성장 기업에 더욱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IT 지출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가능성 또한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 우려를 키우는 배경이 된다.

물론 Salesforce, Inc. (CRM)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최근 일부 월가 투자은행들은 Salesforce, Inc. (CRM)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AI 관련 비관론이 지나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미 공군과의 대규모 함대 관리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견고한 사업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쟁사인 ServiceNow와 달리 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비용 증가와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는 Salesforce, Inc. (CRM)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AI 전환기에 놓여있으며, Salesforce와 같은 거대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는 불가피하지만, 시장은 단기적인 비용 증가와 그에 따른 마진 압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Salesforce, Inc. (CRM)의 주가 흐름은 AI 투자 성과 가시화 여부와 거시 경제 지표 변화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160달러 선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반등 시에는 170달러 초반대가 저항선으로 분석된다. 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AI 솔루션의 실제 매출 기여도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 제시가 주가 반등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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