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세코) 야외광장이 오늘(9일)부터 3일간 한여름 밤 도심 속 이색 '야장'으로 탈바꿈하며, 단돈 1천원에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세코데이 한잔하세코' 행사가 첫선을 보인다. 컨벤션센터라는 다소 딱딱한 공간이 활기 넘치는 야외 주점으로 변모하는 이색적인 시도가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관광재단은 내일(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 세코 야외광장에서 '세코데이 한잔하세코' 행사를 처음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뜻깊은 '제1회 경남관광의 날'(7월 11일)과 '경남관광주간'(7월 5일∼18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야장 행사를 통해 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다. 기존의 컨벤션센터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행사 기간 동안 세코 야외광장은 낮과 밤, 전혀 다른 두 가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다채로운 음료를 판매하며 잠시 무더위를 잊을 휴식 공간으로 기능한다.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오면, 광장은 활기 넘치는 '야장'으로 완전히 변모한다. 방문객들은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치킨텐더, 프렌치프라이, 마른안주 등 야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그늘막과 은은한 야간 조명이 곳곳에 설치되어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코데이 한잔하세코' 행사의 백미는 단연 생맥주를 파격적인 1천원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맥주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이 특별한 가격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다회용컵을 구매해야 한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행사 참여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