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내달 22일 국립정동극장에서 재연하는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가 관객이 직접 혼례식 하객이 되는 파격적인 참여형 무대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공연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연은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에 웨딩플래너가 있었다는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전통 혼례문화를 현대적으로 조명한 창작가무극이다. 지난해(2025년) 초연 당시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낭독극으로 시작해 초연 및 이번 재연까지 전 과정이 서울예술단과 국립정동극장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재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 참여형 형태로의 진화다. 관객은 이제 객석에 머무는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다. 극 중 펼쳐지는 혼례식에 직접 '하객'으로 참여하여 배우들과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 방식을 넘어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파격적인 시도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대 위에서는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아쟁과 태평소 등 전통 국악기는 물론, 색소폰과 키보드 등 서양 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라이브 연주는 동서양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배우들의 역동적인 군무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