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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역사 깬 반전! 오산 태권도, 육군 제치고 해군이 휩쓸었다

오늘(11일) 미 제7공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제24회 한미 친선 태권도경연대회에서 한미 양국 선수와 임원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군 팀이 육군 팀들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6년 7월 1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국방부가 지원하고 미 제7공군, 주한 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 국기원이 공동 주관했다. 양국 장병들은 태권도를 통해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은 전투겨루기, 손날 격파, 높이뛰어차기, 스피드 발차기, 단체 호신술, 단체 품새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숙련된 기술과 강력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채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전투겨루기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단체 품새는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4년 역사 깬 반전! 오산 태권도, 육군 제치고 해군이 휩쓸었다
[사진=연합뉴스]

예상 밖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해군 팀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육군 팀들을 제치고 거둔 값진 결과였다. 육군 5군단 팀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육군 7기동군단 팀이 그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육군 6군단과 미군 2사단의 친선 교류 행사로 첫발을 뗀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단순한 스포츠 경연을 넘어 한미 양국 장병들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동맹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24회 한미 친선 태권도경연대회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문화와 스포츠를 통한 양국 장병들의 화합과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지속되어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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