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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첫 승전 76주년, 군산에 울린 '호국정신'의 메아리

6·25전쟁의 암울한 시기, 해병대가 첫 승전고를 울렸던 '군산·장항·이리 지구 전투'의 영웅들을 기리는 엄숙한 추모식이 전북 군산 동우아트홀에서 거행됐다.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기념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해병대가 거둔 첫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회고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 엄숙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 및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2명의 유공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백경태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은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국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해병대 첫 승전 76주년, 군산에 울린 '호국정신'의 메아리
[사진=연합뉴스]

이번 추모식을 기념해 7월 11일부터 이틀간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륙양용돌격장갑차(KAAV) 전시를 비롯해 안보사진전, 청소년 문화제, 군악·의장대 시범공연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뜻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추모식은 과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국가를 지키는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병대 전우회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공동체의 노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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