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 첫 주말을 맞아 무더위와 이틀째 열대야를 피해 찾은 20만1천85명의 피서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며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오늘(12일) 하루에만 동해안 해수욕장에 총 9만5천64명이 방문했다. 어제(11일)를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 총 20만1천85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며 역대급 피서 열기를 보였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피서객 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내 84개 해수욕장이 사실상 모두 문을 연 가운데, 오늘 강릉시가 4만1천535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강릉지역은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며 한밤중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안목해변 등으로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속초, 동해 등 주요 해수욕장들 역시 가족 단위 피서객과 젊은층으로 붐비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져 더위를 식혔다. 파라솔 아래에서 망중한을 즐기거나, 해변 소나무 숲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아이들은 모래성을 쌓고 물장구를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등 다채로운 여름 해변 풍경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