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 출산 인프라 축소로 정보 갈증을 겪던 임산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2026년 7월 13일)부터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며, 오랜 고충 해소의 첫걸음을 뗐다.
그간 임산부와 보호자들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존하거나 개별 의료기관에 일일이 문의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역사회 병·의원급 산부인과 1,571곳 중 실제 분만이 가능한 기관은 260곳에 불과한 현실은 정보 부족의 심각성을 더욱 키웠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025년 기준 조산원 포함 분만 진료 의료기관은 전국 436곳으로, 10년 전인 2015년에 비해 무려 29.7%나 감소했다. 이는 출산 인프라가 급격히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수치다.
이에 심평원은 의료기관 진료비 청구 내역을 활용해 분만 진료 의료기관 목록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게재했다. 임산부와 보호자는 이제 손쉽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