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에 등극하고 최근 '왕이 된 남자'로 '단종 신드롬'을 일으킨 장항준 감독이 오늘(2026년 7월 14일) 첫 방송되는 역사 예능 '시간추적자 설록'의 메인 MC로 돌아와 「역사도 영화처럼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장 감독은 이날 SBS플러스 등 5개 채널이 공동 제작한 '시간추적자 설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전하며, 역사의 뒷이야기인 '야사'를 심층 탐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복귀는 영화계를 넘어 방송계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2021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최근 개봉한 '왕이 된 남자'로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사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로써 그는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메인 MC를 맡은 '시간추적자 설록'은 SBS플러스, K-스타, 코미디TV, 더라이프, GTV 5개 채널이 공동 제작한 야사 심층 탐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역사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장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역사도 영화처럼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한다 생각해요.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관점뿐만 아니라 죽임을 당한 역적의 입장에서도 한 번 더 봐야 하죠. 몇 줄 안 되는 정사 속에 빈틈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며 자신의 역사관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제가 생각하는 야사는 그 당시를 살았던 백성들, 즉 국민들의 감정과 시각으로 바라본 역사다」라고 덧붙이며 프로그램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국사책에 단 한 줄로 기록된 '조선 통신사' 이야기에 숨겨진 '엄청난 비하인드'와 역사 속 인물들의 '이혼' 이야기 등 실록의 '빈틈'을 채우는 흥미로운 야사 에피소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메인 MC 장항준과 함께 봉태규, 신아영, 썬킴이 출연하여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장항준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봉태규, 신아영, 썬킴 세 출연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진 '시간추적자 설록'은 '정사의 빈틈'을 채우는 '야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구를 넘어 역사를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재해석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