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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트리밍 시청률 16% 돌파

[사진=]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네이버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을 통한 시청률이 16.6%를 기록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24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한국리서치의 최신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2월 개최된 동계올림픽 당시의 시청 비율 대비 약 8%p 급상승한 결과다. 이러한 데이터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시청 주도권이 전통적인 매체에서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특히 월드컵 기간 동안 치지직의 트래픽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월인 5월 대비 248만 명 증가했으며, 동계올림픽 당시의 325만 명과 비교해도 약 200만 명가량 대폭 상승했다.

이러한 접속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채널 접근성 점수는 3.39점, 전반적인 시청 만족도는 3.26점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는 대규모 접속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플랫폼의 기술력과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과 스트리밍의 발전에 따라 시청 패턴 역시 다변화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경기 시청 외에도 온라인 하이라이트 시청 비율이 9.3%, 텍스트 중계 확인 비율이 7.7%, 월드컵 시청 거부 비율이 13.1%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치지직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은 쌍방향 소통과 높은 접근성을 무기로 2030 세대 및 모바일 유저층을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만족도 지표의 상승은 플랫폼 내 체류 경험이 우수함을 보여준다. 반면 한계점도 명확하다. 전체의 17%에 달하는 인원이 풀타임 중계 대신 하이라이트 영상과 텍스트 중계만을 소비했으며, 13.1%의 시청 거부층이 존재한다. 이는 장시간 시청을 요구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만으로는 바쁜 현대 소비자의 숏폼 선호 니즈와 분산된 집중력을 완벽히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데이터와 대중의 시청 패턴 변화를 종합적으로 교차 검토할 때,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핵심 플랫폼이 기존 TV 매체에서 네이버 치지직과 같은 IT 기반 스트리밍 생태계로 완전히 전환될 확률은 상당히 높다. 단기간에 MAU를 524만 명까지 끌어올린 지표가 이를 명확히 뒷받침한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 단일 포맷만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확률 또한 존재한다.

따라서 향후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중계 생태계 안에 숏폼 하이라이트 영상과 실시간 텍스트 요약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중 콘텐츠 전략을 구축해야만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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