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연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정부가 '글로벌 수출 5대 강국'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며 전방위적인 수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2026년 7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은 연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정부는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무역 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 총리는 '글로벌 수출 5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품목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기존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동시에 방산, 원전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에서는 경제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 K-뷰티, K-푸드 등 유망 소비재는 K-컬처와 연계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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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업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해외 인증, 금융 지원, 물류 효율화, 판로 개척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총리는 이번 기념식에서 '모두의 수출'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수출 성장의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의 온기가 국민 삶의 구석구석까지 퍼져 나아갈 때 대한민국 무역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 속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다각적인 전략과 전방위적 지원은 한국이 연 수출 1조 달러를 넘어 '글로벌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모두의 수출'이라는 비전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물론, 전 국민이 수출 성장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