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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5월 동결 '실기 아냐' 역설…성장률 '깜짝' 상향 예고

오늘(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상한 가운데, 신현송 총재는 5월 금리 동결을 둘러싼 '선제적 인상 실기' 논란에 대해 「당시 데이터가 불충분했다」고 일축하며 「8월에 성장률 전망치를 상당폭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0.25%포인트 올린 2.75%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은 우리 경제의 견조한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5월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일부의 '실기(失機)' 지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 총재는 「당시에는 데이터를 충분히 입수하지 못했고 중동 상황 등 불확실했다」며 당시 결정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했다.

한은 총재 5월 동결 '실기 아냐' 역설…성장률 '깜짝' 상향 예고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신 총재의 평가는 확연히 달라졌다. 그는 5월 이후 입수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견조하고 성장세가 강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자신감은 5월 당시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한 뒤의 판단으로 보인다.

신 총재는 현재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기존에 2.6%로 전망했던 올해 성장률이 「너무 낮다」고 언급했다. 그는 「8월에 상당폭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조만간 한국은행이 발표할 수정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금리 인상은 단순히 물가 안정을 넘어,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회복세에 대한 한국은행의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으로 해석된다. 특히 8월로 예정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주목되며,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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