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2026년 7월 17일, 개봉 단 사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침체된 극장가에 거대한 희망을 선사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이례적인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개봉 사흘째인 오늘(17일) 오전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세운 4일 기록을 하루 앞당긴 올해 최단 기록이다. 특히 「호프」는 개봉 첫날 33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미지의 외계생명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 스릴러다. 지난 2016년 개봉한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나 감독이 선보인 작품으로, 한국 대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CGV 에그지수는 81%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엇갈린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서스펜스와 압도적인 액션 연출은 호평을 받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서사 측면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의 강렬한 흡인력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