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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위 군림 없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의 날' 12월 3일 지정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강력한 민주주의 수호 메시지와 함께 '빛의 위원회' 출범 행사에서 지난 정부 불법 비상계엄에 저항한 시민 정신 계승 및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할 방침을 밝혔다.

2026년 7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빛의 위원회' 출범식은 지난 3월 설치된 위원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과거 불법 비상계엄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숭고한 저항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당시 비상계엄에 직접 저항했던 시민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를 회상하며 「그 어떤 세력도, 그 누구도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안 되며, 민주주의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헌법 위 군림 없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의 날' 12월 3일 지정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공식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은 지난 정부의 불법 비상계엄에 맞선 시민 정신을 기리고 국민주권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K-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민주주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들은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을 함께 관람하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시민들의 용기를 되새겼다. 영화 관람은 비상계엄 저항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달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빛의 위원회' 출범과 '국민주권의 날' 지정 방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는 국민주권을 강화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K-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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