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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월드컵 결승 '메시 승리' 공개 베팅…밀레이엔 '친구' 산체스엔 '끔찍'

2026년 7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 결승전 현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 경기 시작 직전 「메시가 질 것이라고 베팅하기는 어렵다」며 아르헨티나 승리에 무게를 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멜라니아 여사,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마린원 헬기를 타고 미국 뉴저지주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그는 경기 직전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극찬하며 이례적으로 승부 예측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가 질 것이라고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단언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메시가 보여준 완벽한 패스와 압박 수비 따돌리기를 언급하며 그의 탁월한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월드컵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를 직접 관람했으며, 우승팀에게는 직접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었다. 백악관 X 계정을 통해서도 그의 월드컵 결승전 참석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그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트럼프, 월드컵 결승 '메시 승리' 공개 베팅…밀레이엔 '친구' 산체스엔 '끔찍'
[사진=연합뉴스]

단순한 스포츠 관전을 넘어선 그의 발언과 행동은 국제 정치 역학 관계와도 미묘하게 얽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을 두고 「내 친구」라고 칭하며 친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와 맞물려 정치적인 의미를 더했다.

반면, 결승전 상대팀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에 대해서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끔찍한 파트너」라고 비판하며 극명하게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양국 정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적인 입장은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스포츠 무대에서의 발언이 단순한 승부 예측을 넘어선, 국제 관계를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월드컵 결승전 참석과 경기 직전 발언은 단지 스포츠 팬심을 넘어 국제 정치 및 외교 관계에 어떤 미묘한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그의 발언에 담긴 정치적 메시지가 무엇이며, 향후 국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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