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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ODA 새판 짠다… '책임·유연성' 중간평가 해법 찾기

오는 7월 23일,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코이카(KOICA)가 '책임'과 '유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제10회 개발협력평가포럼'에서 ODA 중간평가 도입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적응성 성과관리를 위한 중간평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다. 기존 사업 종료·사후 평가의 한계를 지적하며, 사업 진행 중 학습 및 운영 방향을 조정하는 '적응적 성과관리' 도입과 중간평가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공공 재원이 투입되는 ODA 사업의 책무성과 객관적 평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국제사회는 이미 사업 종료 후 평가를 넘어, 사업 수행 중 성과를 점검하고 조정하는 '적응적 성과관리'에 주목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 같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ODA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도상국 현지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중간평가 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코이카, ODA 새판 짠다… '책임·유연성' 중간평가 해법 찾기
[사진=연합뉴스]

이번 제10회 포럼에서는 원지은 코이카 평가실 과장이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후 원지혜 코이카 평가실장을 좌장으로 한 5인의 전문가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는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Ⅱ본부 이사, 박금옥 코이카 시민사회협력팀장, 천주환 KOFIH 성과평가실장, 한승헌 한국행정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하윤빈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가 참여하여 중간평가 활용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코이카는 약 10년간 이어온 개발협력 평가 논의의 깊이를 더하며, 공공 재원이 투입되는 ODA 사업의 '책무성'을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될 중간평가 활용 방안은 한국 ODA가 개발도상국 현지의 불확실성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한국 ODA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진화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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