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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전남광주, 문화전당 운영권 '새 시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월 2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예상치 못한 오찬 자리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권 이관을 전격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이를 곧장 검토 지시하면서 전남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청와대 국무회의 참석 후였다. 민 시장은 회의를 마치고 자리를 뜨려는 이 대통령에게 '원거리 참석자에게 발언 찬스를 달라'며 재치 있게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어디 멀리서 온 손님에게 차 한잔 내드려야겠다'며 곧바로 오찬을 제안했고, 한성숙 국무총리가 동석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 자리에서 민 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권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이관해달라고 전격 건의했다.

오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이 대통령은 아시아문화전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문화전당 건물 하나 세워놓고 끝날 일이 아니다. 도시 전체가 문화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 시장은 「문화전당 운영권을 특별시에 넘겨달라. 비용은 국가가 책임지고, 운영은 지역이 맡아 보겠다. 광주가 잘 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운영권 이관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명 시대' 전남광주, 문화전당 운영권 '새 시대'
[사진=연합뉴스]

민 시장의 건의를 들은 이 대통령은 즉시 검토를 지시하며 긍정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남의 서러움을 몇 번이고 되짚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진 빚을 다 갚겠다」고 강조해 깊은 공감을 샀다. 이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서울특별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얻은 민 시장은 이번 건의를 통해 '이재명 시대'에 전남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재명 시대에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며 새로운 문화 거점 탄생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검토 지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권 이관 논의가 단순한 건의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추진 단계로 급부상할 것임을 시사한다. 민 시장은 향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식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이재명 시대'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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