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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30대, 경찰도 위협…결국 체포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흉기까지 들고 업주를 뒤쫓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한 달여 전에도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전력이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2026년 7월 22일 오후 3시 50분경 오산시 궐동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음식점 업주인 40대 남성 B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격분, 의자를 던지고 기물을 파손하며 난동을 부렸다.

당시 음식점에는 다른 손님들이 있었음에도 A씨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다. B씨가 위협을 피해 외부로 도망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수십 초간 B씨를 추격하며 살해 위협에 가까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흉기 난동 30대, 경찰도 위협…결국 체포
[사진=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코드 제로'를 발령, 신속하게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코드 제로'는 경찰이 발령하는 최고 단계의 위급 상황 조치로, 중대한 인명 피해 우려가 있을 때 내려진다.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는 B씨에게 돈을 빌리려다 거절당한 데 격분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씨가 한 달여 전에도 오산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수협박, 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여 2026년 7월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상습적인 흉기 사용과 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의 심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취객 난동과 흉기 범죄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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