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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원 첫' 삼성물산 600억 데이터센터 허가…디지털 전환 시동

오늘(28일), 강원지역 디지털 전환의 새 시대가 열렸다. 삼성물산이 강원 춘천 칠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추진하는 약 6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마침내 건축허가를 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소식을 발표하며 「강원 최초」 타이틀을 걸고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춘천을 AI와 디지털 산업의 핵심 허브로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는 강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춘천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의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총 사업비 약 600억원이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2.4MW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면적은 1천646㎡에 달한다. 특히, 공사 기간 단축과 향후 증설 용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다. 이는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춘천, '강원 첫' 삼성물산 600억 데이터센터 허가…디지털 전환 시동
[사진=연합뉴스]

사업 추진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지난달 6월 19일 건축허가 접수 이후, 관계 부서 및 기관 협의와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오늘 허가가 처리됐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춘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데이터센터는 다음 달(2026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춘천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AI·디지털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이라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물 구축을 넘어, 춘천시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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