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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삼중고' 위기? 박건수 신임 부회장 '구원투수'

한국 반도체 산업이 용인 클러스터 조성, 미국 통상, 중국 추격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산업·통상 분야 베테랑 전문가 박건수 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내정되며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26년 7월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산업협회 이사회는 이날 박건수 전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의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박 신임 부회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산업정책실장,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통상 및 산업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쌓았다. 퇴임 후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교육계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반도체 '삼중고' 위기? 박건수 신임 부회장 '구원투수'
[사진=연합뉴스]

이번 인사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 놓인 막중한 시기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 반도체 산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대규모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동시에, 미국의 반도체 동맹 정책과 통상 압박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또한, 기술 추격 속도를 높이는 중국 반도체 산업과의 경쟁 심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도전 과제다.

업계는 「박 신임 부회장이 오랜 기간 쌓아온 산업 및 통상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러한 산적한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환경에 대한 대외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신임 부회장이 자신의 풍부한 산업 및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대내외 현안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협회의 대외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를 받는다.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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