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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1년 만 재방한…총리와 AI·원전 '빅딜' 논의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이르면 2026년 8월 한국을 다시 찾아 한성숙 국무총리와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원전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첨단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방한은 1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그가 AI와 차세대 원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 심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한 날짜와 한 국무총리와의 면담 내용은 현재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이며,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의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특히 테라파워는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한 혁신적인 '나트륨'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이 '나트륨' 원자로는 출력 조절이 용이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다.

빌 게이츠, 1년 만 재방한…총리와 AI·원전 '빅딜' 논의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게이츠 이사장은 AI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폭넓은 만남을 가졌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과 머리를 맞댔으며, 특히 2025년 8월 22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오찬 미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 국내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이번 방한으로 이어지며 한국이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의 핵심 파트너임을 시사한다.

빌 게이츠 이사장의 재방한 소식은 한국의 AI 및 차세대 원전 기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첨단 기술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떤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방한 일정 및 의제는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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