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25년 베테랑이 밝힌 '보는' 야구 넘어 '읽는' 비밀

2026년,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는 프로야구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더 깊이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신간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이 오늘(2026년 07월 30일) 출간됐다. 25년 넘게 프로야구 현장을 취재해온 한겨레 김양희 스포츠팀장이 저자로 나섰다.

이 책은 야구 경기 중 끊임없이 발생하는 수많은 '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김양희 팀장은 25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 투수의 첫 15구가 중요한 이유, 득점은 왜 4회에 가장 많이 나는지 등 경기 흐름의 이면에 숨겨진 원리와 전략을 통찰력 있게 풀어냈다.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야구를 읽는 힘'이 진정한 관전의 묘미를 더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야구 팬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만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흥미를 끈다. '왜 왼손잡이 유격수는 없는 걸까?', '만루 상황에서 숨겨진 심리전과 번트 작전의 의미' 등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야구의 복잡한 전술과 선수들의 미묘한 심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루 기술의 진화와 같은 플레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25년 베테랑이 밝힌 '보는' 야구 넘어 '읽는' 비밀
[사진=연합뉴스]

현대 야구의 최신 트렌드와 규칙 변화까지 폭넓게 담아낸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득점 기대값, 조정 득점 창출력(wRC ) 등 세이버메트릭스 지표를 알기 쉽게 해설하며 데이터 야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자동볼판정시스템(ABS)과 피치 클록 등 최근 도입된 제도들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해, 변화하는 야구 흐름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된 이 책은 총 292쪽 분량이다.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은 프로야구 초보 팬에게는 경기 흐름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고, 오랜 팬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깊이를 제공하며 관전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점수를 세는 것을 넘어, 경기의 숨겨진 전략과 선수들의 심리, 그리고 최신 데이터까지 '읽어내는'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이끌며 더욱 능동적이고 깊이 있는 관전 문화를 만들어갈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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