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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응징' 이란 초강수...美 '수십 곳' 타격, 중동 전쟁 일촉즉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공습 재개에 맞서 2026년 7월 30일(오늘) 중동 내 미국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공언하며, 양국 간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IRGC는 성명에서 「공격자들은 오늘 응징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보복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은 이란 시간으로 오늘(30일) 새벽 대이란 공습을 재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9일)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기습공격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7월 29일 오후 10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응징' 이란 초강수...美 '수십 곳' 타격, 중동 전쟁 일촉즉발
[사진=연합뉴스]

미군은 이번 공습에서 이란 내 수십 곳의 IRGC 표적을 타격했다. 타격 대상에는 군 지휘통제실, 미사일·드론 시설, 연안 감시 및 방어 시설, 해상 전력 자산 등이 포함됐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대응 수위가 매우 높았음을 보여준다.

긴장 고조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극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4일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미군의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7월 23일 이후 13일간 이어지던 대이란 작전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기습공격이 다시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며칠 만인 7월 29일 대이란 작전 재개를 승인하며 강력한 응징을 지시했다. 이란의 기습 공격이 대이란 공습 중단의 흐름을 완전히 반전시킨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다.

이제 국제 사회는 이란의 실제 보복 공격 여부와 그 규모, 그리고 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 정세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으며,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국제 사회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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