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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B군 발암 물질 간장서 검출… 624kg 긴급 회수 조치

소비자 식탁에 발암 가능 물질 경고등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MCPD가 초과 검출된 간장 '브래그 리퀴드 아미노스'에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인천 소재 업체 코어랜드마크가 수입·판매한 간장 '브래그 리퀴드 아미노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한 3-MCPD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조치를 명령했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이 산분해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이다. IARC는 3-MCPD를 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2B군'으로 지정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경고가 소비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WHO 2B군 발암 물질 간장서 검출… 624kg 긴급 회수 조치
[사진=연합뉴스]

회수 대상인 '브래그 리퀴드 아미노스'는 미국에서 생산됐으며, 소비 기한은 2027년 9월 18일까지다. 총 수입량은 624㎏에 달해 상당수 소비자가 이미 구매했거나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소비 기한이 아직 1년 이상 남아있어 현재 해당 제품을 보유 중인 소비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 정보를 확인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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