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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 경선: '7%P' 승부수, 鄭 흔들까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향방을 결정할 첫 순회경선이 충청 지역에서 막을 올린다. 충남이 고향인 정청래 후보의 초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김민석 후보가 '7%포인트(P) 이내'의 격차를 승부수로 띄우며 추격전을 예고, 오늘 밤 발표될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충청 지역인 충남 공주 충남교통연수원, 충북 청주 CJB미디어센터, 대전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를 차례로 개최한다. 연설회에 이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충청권 투표 결과는 전체 당권 레이스의 초반 판세를 가를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앞서 권리당원 투표는 지난 7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7월 30일과 31일에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가 추가로 실시되며 이미 충청권 권리당원의 표심은 상당 부분 결집된 상태다.

민주당 충청 경선: '7%P' 승부수, 鄭 흔들까
[사진=연합뉴스]

당 대표 경선은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펼쳐진다. 특히 충남이 고향인 정청래 후보의 초반 우세가 강하게 관측되고 있다. 이에 맞서 김민석 후보는 지난 7월 31일 「경선 초반 정 후보와의 득표율이 7%포인트(P) 이상 벌어지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안정적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역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송영길 후보 역시 막판 변수로 주목받고 있어, 오늘 밤 발표될 결과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선출 방식은 선호투표제다. 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인 후보를 제외한 최하위 후보 1순위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최민희, 김용, 김영호, 서미화, 한민수, 이성윤, 박선원, 임미애 등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중 5명이 선출된다. 최고위원 투표는 유권자 1명이 후보 2명을 선택하는 연기명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늘 밤 발표될 충청권 투표 결과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청래 후보가 초반 우세를 굳건히 할지, 김민석 후보가 예측대로 '7%포인트(P) 이내'로 추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혹은 송영길 후보가 의외의 돌풍을 일으킬지 등 최종 결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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