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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대 내일 '운명 회의'…순천경실련 "생중계" 촉구

내일(2일) 열릴 전남 의대 설립 '운명'의 회의를 앞두고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순천경실련)이 '밀실 논의'를 비판하며 회의 전 과정의 유튜브 생중계와 회의록 투명 공개를 촉구,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의대 소재지 갈등 해법에 투명성을 요구하며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순천경실련은 2026년 8월 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정치적 거래 대상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공공정책」임을 강조했다.

이는 8월 2일 전남광주 장흥에서 열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관련 회의를 겨냥한 요구다. 회의는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지역 국회의원, 순천대 총장, 목포대 총장, 순천시장, 목포시장 등이 참석해 의대 설립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 의대 내일 '운명 회의'…순천경실련
[사진=연합뉴스]

전남 의대 설립 문제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2024년 11월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대 소재지를 두고 2년 가까이 갈등을 겪으며 현재까지 표류하고 있다.

순천경실련은 통합특별시가 대학 자율성을 존중하고 정치적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산업재해와 중증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전남 동부권의 의료 현실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의대 설립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2일) 예정된 회의에서 순천경실련의 전 과정 생중계 및 회의록 투명 공개 요구가 어떤 방식으로 수용될지 주목된다. 오랜 갈등 끝에 열리는 이번 회의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통해 전남 의대 설립 문제에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통합특별시가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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