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40세 보지냐 골키퍼의 칠레 명문 콜로콜로 이적이 유니폼 이름 사용 특별 승인이라는 난관을 넘었지만, 비자 문제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실제 계약 서명조차 이뤄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상황에 빠지며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카보베르데 국가대표 골키퍼 보지냐는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0세 최고령 선수임에도 무소속 신분으로 깜짝 선방 쇼를 펼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의 월드컵 활약 후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5만명에서 현재 2천959만명으로 폭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칠레 프로축구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명문 콜로콜로 구단은 지난달 25일 보지냐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콜로콜로 이적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첫 번째 난관은 유니폼 이름 표기 규정이었다. 보지냐는 본명인 '조지마르 조제 에보라 디아스' 대신 포르투갈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애칭 '보지냐'를 유니폼에 사용하길 원했다. 오늘(8월 1일) 칠레축구협회(ANFP)는 만장일치로 보지냐가 유니폼에 '보지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승인하며 이 문제는 해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유니폼 이름 승인 소식이 전해진 오늘, 보지냐의 실제 콜로콜로 입단이 지연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애초 지난달 28일 칠레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보지냐는 비자 문제로 출국이 이틀 연기됐으며, 결국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콜로콜로 이사 하이메 피사로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