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3천100t급 호위함 대전함이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6 환태평양훈련(림팩) 해상화력지원 경연에서 최우수 전투함인 '바다의 탑건'으로 선정되며 16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바다의 탑건' 경연은 지난달 12일 미 하와이 현지에서 10개국 함정 13척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함은 약 7.2km 떨어진 해상 표적에 5인치 함포 5발을 발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이 영광스러운 결과는 지난달 31일 열린 림팩 폐막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정수 대전함장(중령)은 이번 수상에 대해 「전 승조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한 결과」라며 승조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완벽한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결정적인 요인임을 강조했다. 대전함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고의 포술 역량을 갈고닦아 왔다.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이다. 특히 올해 림팩에서는 한국 해군이 처음으로 해상전력을 총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 해양 안보에 있어 한국 해군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대전함의 '바다의 탑건' 등극은 이러한 한국 해군의 국제적 역할 확대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