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12시간 사용 노트북 신제품 4종 출시

아수스가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노트북 등 신제품 노트북 4종을 선보였다.

아수스는 지난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7'을 탑재한 초슬림 노트북 UL 시리즈 4종 및 5세대 넷북 'Eee PC Touch' 국내출시를 공식발표했다.

아수스 UL 시리즈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12시간에 이르러 따로 충전기를 휴대하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인텔 CULV 프로세서, 64비트 윈도7 운영체제등 고사양을 갖춘 초슬림노트북 제품이다.

UL 시리즈는 인텔의 새로운 저전력 CPU 와 동급 최대 용량인 5600mAh의 8셀 배터리, CPU의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아수스 노트북만의 EPU (Energy Processing Unit) 전력 관리 시스템을 적용,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초슬림노트북의 단점인 소음과 발열문제를 해결했다. 세계적인 마더보드 기술로 개발된 아수스 아이스쿨 기판 설계 기술을 채택, 소음을 줄였으며 일반 노트북과 달리 팜페스트와 터치패드 부분 온도를 최대 7도까지 낮췄다.

이밖에 미국 알텍랜싱 사의 스피커를 탑재해 20% 향상된 라우드니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아수스 스플랜디드는 노트북에서 구현하던 동영상 색감의 한계를 넘어 원본 색상 그대로의 완벽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새로출시되는 Eee PC Touch는 멀티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윈도7을 탑재한 태블릿형 넷북이다.

제5세대 Eee PC, Eee PC Touch는 8.9형 회전 멀티 터치 LCD, 윈도7과 Eee PC Touch Suite가 탑재, 멀티터치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아톰 Z 시리즈 CPU, 32GB SSD를 탑재해도 무게는 0.9kg에 불과,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500GB 온라인 스토리지 Eee 스토리지를 탑재해 부족한 저장공간을 해소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터치, 드래그, 스크롤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양손으로 이미지를 쉽게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내장된 스타일러스 팬으로 간단한 메모가 가능하여 직관적인 터치 환경을 제공한다.

케빈 두(Kevin Du) 아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아수스 UL 시리즈 노트북과 Eee PC Touch 는 업계의 트렌드와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으로 휴대용 컴퓨팅 시장에 또 한번의 혁신을 가져올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