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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인스탁스’, 100만대 판매 돌파

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가 총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instax)’는 사진을 찍은 즉시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즉석 카메라 브랜드로 후지필름의 사진 인화 기술 노하우를 살린 특유의 색감과 사진 특성으로 인기 몰이를 해왔다. 특히, 즉석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함께 톡톡 튀는 카메라 및 필름 디자인으로 디지털 세대인10~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국내 출시 10년 만에100만대 판매의 성과를 거둔 것.  

지난 199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지필름 인스탁스는 지갑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부터 넓은 와이드 크기의 필름까지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소비자를 공략, 도입 10년째인 지난해에만 총 18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출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특히 폴라로이드 사(社) 제품의 단종에 따라 인스탁스는 유일한 즉석 카메라 브랜드로 주목 받으며 새로운 ‘즉카’ 문화를 만들어 냈다.  

인스탁스의 대표 제품군은 10대와 20대의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인스탁스 미니’시리즈로, ‘미니 7S’, ‘미니25i’, ‘미니55i’등의 기능별 라인업 및 블루, 화이트, 초코 등의 컬러풀한 색상 그리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용카드 사이즈의 깜찍한 미니 필름은 기본 흰색 프레임 외에도 디즈니, 헬로키티 등의 캐릭터가 장식된 독특하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스탁스’ 판매량과 더불어 인스탁스 전용 필름 누적 판매량도 9천만장(10장들이 1팩 기준,9백만팩)을 넘어섰다. 인스탁스 필름은 지난해 12월에만 약 52만팩을 팔아 치우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에 가까운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인기로, 즉석카메라라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깜찍한 디자인 및 i플레쉬(화면이 너무 어두워지거나 과잉노출로 인해 하얗게 나오는 불균형한 현상을 잡아주는 후지필름의 플래시 기능), 셀프촬영 및 셀프타이머 기능 등의 디지털적 요소들이 함께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후지필름측은 설명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1월 중 인스탁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특별 한정판 카메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인스탁스 전용 가방, 하드케이스, 접사렌즈를 선보이는 등 부가 시장을 창출하며 2010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