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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685억 규모 베트남 '앙사나호텔' 수주

GS건설이 베트남에서 685억 원 규모의 호텔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베트남 라구나(Laguna)사의 앙사나(Angsana) 호텔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

▲ GS건설이 685억 규모 베트남 앙사나호텔을 수주했다.
▲ GS건설이 685억 규모 베트남 앙사나호텔을 수주했다.
앙사나라구나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중부 후에(Hue)시의 해안가 2.8㎢ 부지에 6성급 호텔과 부대시설 등 총 7개 건물의 리조트를 2022년까지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규모는 2억 달러로 GS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1차분으로 발주된 5800만 달러(685억 원) 규모의 앙사나 호텔 건물 공사다. 올해 6월 착공 후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입찰에 베트남 현지업체인 HB사와 6대 4 비율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발주처인 라구나(Laguna)사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리조트 개발운영업체인 반얀 트리 홀딩스(Banyan Tree Holdings Ltd.)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손인석 GS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GS건설이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BT, 나베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및 토목사업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간 건축 사업분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