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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30만원대 벽 무너졌다

에이서가 30만원이 채 되지 않은 넷북을 선보였다.

에이서는 넷북 ‘아스파이어 원 D532h’ 한정 수량을 29만 9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타 업체의 저가형 넷북을 일부 총판들이 30만원 대 이하로 판매한 적은 있지만 글로벌 기업에서 30만원의 벽을 무너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1월 출시된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D532h는 인텔 파인트레일 플랫폼(아톰 N450 프로세서)을 채택한 2010년형 넷북으로, 1GB의 메모리(DDR2), 160GB S-ATA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있다. 1026 x 600 해상도의 10.1인치 에이서 CrystalBright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영화 감상, 문서 작업 등에 이상적인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이 넷북은 6셀 배터리 장착 시 10시간 구동이 가능하며, 1인치 미만(25.2mm) 두께의 초슬림 사이즈 및 6셀 배터리 장착 시 1.25kg의 무게와 203g 40W AC 어댑터를 제공해 사용자의 이동 및 휴대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운영체제 영문 리눅스 기반이며, 색상은 사파이어 블루,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전 세계 넷북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서는 사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파격적인 가격대에 넷북을 공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D532h 넷북은 지마켓을 비롯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29만9천원에 한정판매되며, 1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