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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2NE1의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지난 10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해 "대학생 시절 가수가 되기 위해 기획사 연습생으로 있었다"며 "당시 음반을 함께 준비했던 친구들이 바로 2NE1"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접었다"며 "하지만 투애니원 멤버들과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과시하며 인터뷰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특히 한때 몸무게가 70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다이어트는 내게 상담 받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자신의 이상형과 ‘가장 상처받았던 악플’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모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까지 하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조여정, 이민정, 이하늬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밤 자정.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