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오전 ‘2010 한국MICE산업전(KOREA MICE EXPO 2010)’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0번째로 개최되는 한국MICE산업전은 24일부터 25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또한 17대 신성장동력산업인 MICE(전시・컨벤션)산업의 통합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하여 동일한 공간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시산업전(KOREA EXPO EXPO)”과 공동개막식을 시행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 정경원 문화부시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홍성원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 모철민 문화관광부차관, 강남구청장 등 국내 관련 단체장들과 존 허치슨 시드니 관광청장, 국제컨벤션협회 마틴 서크 사무총장, 국제컨벤션협회 회장, 미래학자 로힛 탈와,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총괄대표 등 해외 MICE 관련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서울 MICE 포럼에서는 '미래 MICE에 다가올 변화와 도전'을 대주제로 세계 10대 미래학자 '로힛 탈와'와 세계 최대 컨벤션 국제기구인 국제컨벤션협회 마틴 서크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분과세션에서는 ‘Smart MICE', 'Integrated MICE', 'MICE Greenomics' 등 세 가지 소주제에 대한 7개 세션이 펼쳐져 미래 MICE 산업에 다가올 변화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변화를 기회로 삼기위한 다양한 대응책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과장은 “이번 포럼 사전접수는 마감되었지만 현장에서의 등록은 계속 하고 있다"며 "미래학자 '로힛 탈와'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MICE산업에 관심을 가진 일반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로 우리나라의 MICE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