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로제타스톤, 영어회화 프로그램 '리플렉스' 한국서 첫 런칭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외국어 학습 브랜드 로제타스톤이 한국 성인들을 위해 맞춤 개발된 영어 스피킹 솔루션, '리플렉스(ReFLEX)'를 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 영어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연간 10조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정규과정을 통해 적어도 6년 이상 영어 교육을 받고 있어, 한국인은 대체로 높은 수준의 영어 문법과 어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영어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현저히 낮다는 점이 한국 영어의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다.
 
로제타스톤은 이 점에 주목해 한국인들의 영어 학습의 문제점을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 한국인들의 영어 스피킹에 대한 두려움 해결 ▲영어 발음 교정 ▲영어를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으로 리플렉스를 출시했다. 리플렉스는 단어나 문법 공부가 아닌,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영어를 ‘스피킹’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낼 수 있도록 집중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으며, 학습자는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리플렉스는 3단계 세션을 매일 24시간 중 아무 때나 1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는 약 30분 동안 진행되는 ReFLEX를 통해 ▲정확한 발음교정훈련 ▲시뮬레이션 상황극을 통한 회화연습 ▲미국인 코치와의 1:1 라이브 대화로 이어지는 영어회화 강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로제타스톤 본사 차원에서 관리하는 미국인 코치와의 1:1 라이브 회화 세션을 통해, 유학이나 연수·개인 레슨 등의 방법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얻고 단점은 줄일 수 있어 성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학습자들과 영어게임과 학습활동을 함께 즐기는 ‘로제타월드’는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고 영어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개인별 수준에 따라 학습 진도가 유연하게 자동 조절되는 로제타스톤의 첨단 기술과 학습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고객성공지원팀’의 지원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리플렉스를 기존 온라인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리플렉스의 국내 런칭을 위해 한국을 찾은 로제타스톤 CEO 톰 아담스(Tom Adams)는 9일 런칭 현장에서“리플렉스는 한국의 영어학습에 대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며, “우리는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머리 속 영어를 말하는 영어로 바꾸면서 새로운 외국어가 인생에 주는 즐거움과 놀라운 변화를 더욱 빨리, 더욱 많이 느끼길 바라며, 그것이 리플렉스를 개발한 가장 큰 목적이다” 고 밝혔다.
 
한편, 리플렉스와 함께 선보이는 로제타스톤의 또 다른 신제품 토탈리(TOTALe)는 영어 암기나 번역 없이 직감적으로 영어를 우리말처럼 배우는 로제타스톤만의 과학적인 학습법 ‘다이나믹 이머젼(Dynamic Immersion™)’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기존의 로제타스톤에 하루 최대 50분까지 가능한 미국인 코치와의 라이브 회화세션, 로제타월드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영어 몰입 학습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디오 컴패니온, 고객성공지원팀의 학습관리 등도 함께 제공되며, 현재는 영어만 출시됐으나 차차 다양한 외국어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로제타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