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56% "그리스 유로존 탈퇴해야"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조건인 긴축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도 70%나 됐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요고프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1천23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원하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정부가 그리스에 구제금융 조건인 긴축 이행 약속을 지키도록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대다수인 70%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스에 더 시간을 줘야 한다'는 답변은 20%에 그쳤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재정 위기 대응 전략이 긴축 일변도이고 성장 정책이 빈약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45.4%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긴축이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는 응답도 37.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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