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56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10만대에 비해 1년 사이 판매량이 갑절로 뛰었으며, 시장점유율도 2분기에 비해 2.9% 포인트 상승한 35.2%을 기록했다.
이는 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분기 당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역대 최고치로, 애플 판매 실적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SA는 "삼성전자가 판매점과 법정에서의 힘든 싸움에도 불구하고 고급 제품인 갤럭시노트부터 저가 제품인 갤럭시Y까지 수많은 히트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3분기 삼성전자보다 절반 이하로 적은 26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시장점유율도 전분기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 점유율 합계는 51.8%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삼성전자와 애플의 2강 체제가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와 다른 회사들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3위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3분기 4%로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
또 삼성전자와 애플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의 3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6170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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