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급식조리원 등 공립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전국 공립 초중고의 약 10%에 해당하는 997개 학교에서 학생 급식이 중단된다.
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7개 시·도 공립 초·중·고교 9647곳 중 9.67%(933곳)가 파업으로 인해 급식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에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오도록 하거나 빵과 같은 간식 제공 등의 조치를 내리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3개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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