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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해 2분기 매출 14.5% 증가 '추세 전환'

▲ 동국제강
▲ 동국제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 892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 시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2분기부터 조선용 후판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이 1분기 대비 14.5% 증가, 추세 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부터 해양플랜트용 후판, 초고장력 철근 등과 같은 고급강 수요 개발 효과로 매출 회복과 수익 개선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강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2분기 매출은 1조 807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적자를 보였다.
 
한편, 2013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3조 5422억원(-17.4%), 영업이익은 585억원(1292.5%)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 364억원(-26.7%), 영업이익 69억원(115.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