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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독일 모터쇼서 '랭글러 폴라 스페셜 에디션' 최초 공개

▲ 지프 랭글러 폴라 스페셜 에디션
▲ 지프 랭글러 폴라 스페셜 에디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지프 브랜드가 오는 12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지프 랭글러 폴라 스페셜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모험과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아이콘 랭글러의 혹한기 주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린 한정 판매 모델로 -89.2°C의 극저온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랭글러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전면 펜더 뒤쪽에 위치한 폴라 배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그릴, 파워돔 후드, 유광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헤드램프, 새로운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로 한정 판매 모델의 특별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펄 화이트 스티칭을 강조한 블랙 가죽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받이 부분에 새겨진 폴라 로고, 새롭게 디자인된 트렁크 공간 등 실내 곳곳에서도 랭글러 폴라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찾아 볼 수 있다.

200마력의 2.8 CRD 터보디젤 엔진 또는 284마력의 3.6 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 랭글러 폴라 에디션은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커맨드-트랙 NV241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트랙-락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적용돼 눈길, 얼음 위. 모래, 자갈길 등 어떤 상황, 어떤 길에서도 최상의 주파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