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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수 2년이내 피쳐폰 가입자수 추월예상

3일(현지시간)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Ericsson)의 2014년 모바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현재까지 판매된 휴대전화의 65%를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가입자수는 계속 증가하여 2016년까지 일반 피쳐폰의 가입자수를 앞지를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5년에는 모바일 가입자수가 세계 인구를 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지역은 아시아다. 지난 분기에 약 1억2천만 명의 모바일 가입자들이 늘어났으며 이중 절반이상이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 생겨났다.

에릭슨은 또한 2019년도까지 92억 명의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중 약 80%이상은 모바일 데이터 가입자수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는 2019년까지 스마트폰의 가입자수는 56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러한 성장은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들의 등장과 아시아 중산층의 성장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65% 증가하여 2013년과 2019년 사이에 약 10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절반을 차지하는 부분은 동영상이다. 에릭슨은 사용자 일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한달 기준 650MB 이며 2019년까지 2.5GB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