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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08명·누적 9만2238명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00명대로 늘어났다.

16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08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223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일 712명 이후 35일 만이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10일 681명, 11일 437명, 12일 27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13일 501명, 전날 551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8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타마현 57명, 치바현 54명, 홋카이도 30명, 아이치현 19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39명, 효고현 14명, 후쿠오카현 13명, 교토부 9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으로는 1659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도 2명, 지바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449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3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8253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