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는 수출 개선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생산 2.3%↑…제조업·서비스업 모두 증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 0.1%에서 8월 -0.8%로 꺾인 뒤 다시 플러스( ) 전환했다.
지난 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는 수출 개선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산업생산 2.3%↑…제조업·서비스업 모두 증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 0.1%에서 8월 -0.8%로 꺾인 뒤 다시 플러스( )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이 5.4% 증가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이 5.9% 늘었다. 자동차(13.3%), 전자부품(9.2%), 반도체(4.8%) 등에서 증가하면서다.
영상·음향기기(-22.5%), 의복 및 모피(-5.0%), 석유정제(-3.0%) 등은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수도·하수·폐기물처리(6.4%), 도소매(4.0%), 운수·창고(2.7%), 전문·과학·기술(2.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숙박·음식점(-7.7%), 금융·보험(-2.4%), 예술·스포츠·여가(-1.9%), 교육(-1.8%) 등은 부진했다.
산업생산 증가는 수출 개선 영향이란 분석이다. 지난달 수출은 1∼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의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소비 1.7% 증가…설비투자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7% 늘었다. 8월(3.0%)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으나 두 달 연속 증가다.
음식료품, 의약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3.1%),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5%)는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0.7%)는 줄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무점포소매, 승용차·연료소매점, 면세점, 편의점은 줄었지만 대형마트, 슈퍼마켓·잡화점, 전문소매점, 백화점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7.4% 증가했다.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기계류(-1.5%)는 줄었지만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는 늘어서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6.4% 늘었다. 건축(7.0%) 및 토목(5.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서다.
건설수주는 1년 전보다 2.0% 늘었다. 철도·궤도 등 토목(-53.8%)에서 줄었지만, 주택 등 건축(42.7%)에서 늘었기 때문이다.

▲동행지수·선행지수 동반 상승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6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이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마찬가지로 4개월째 상승이다.
두 지수가 4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은 2005년 10월∼200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는 여전히 있지만 수출 증가 등으로 관련 산업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4개월째 동반 상승하면서 수치상으로 보면 경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미·중 갈등,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홍남기 "4분기 전망 밝아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산업활동동향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지표들과 관련해 "모두 한 방향으로 경기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분기 GDP가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앞으로 4분기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번 주 발표된 10월 소비자심리지수(CSI), 기업경기실사지수(제조업 BSI)가 나란히 두 자릿수 상승한 점을 거론하면서 "그간 움츠렸던 소비심리·기업심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자산 보안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던 '콜드월렛'마저 뚫리며 1억3천만달러(비트코인 약 2천개) 상당의 자산이 탈취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026년 8월 5일 현재, 캐나다 코인카이트사가 제조한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에서 펌웨어 결함을 악용한 대규모 해킹 공격이 확인됐다. 보안업체 블록은 콜드카드 시드(seed) 생성 방식의 난수 품질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와 실거주 중심의 조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는 정책 후퇴가 아닌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