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6453만원부터, 이더리움 309만원…페북 주도 코인 연내 출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3일 오전 2시 26분 현재 6453만원부터 형성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483만3000원으로 전일보다 117만9000원(-1.79%) 내렸다.

같은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6500만7000원으로 전일보다 319만1000원(-4.68%) 내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음 캡처

이런 가운데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309만2000원·+3.41%)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올랐다.

업비트에서 주요 가상화폐(코인) 시세의 경우 이시간 기준 리플(1650원·+0.92%), 폴카닷(4만2860원·+0.12%), 라이트코인(33만6100원·+2.78%), 체인링크(4만7360원·+2.76%)이 전일보다 올랐다.

에이다(1500원·-1.32%), 도지코인(356원·-8.25%), 비트코인캐시(113만9500원·-1.09%)는 업비트에서 이시간 전일보다 내렸다.

◆ "페이스북 주도 스테이블 코인 '디엠' 연내 출시 목표"

페이스북 주도로 추진되던 가상화폐 '리브라'(Libra)가 이름을 바꾼 '디엠'(Diem)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방송은 20일(현지시간)의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시험 출시 규모는 작을 것이며 주로 개인 소비자가 거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이블 코인도 비트코인처럼 가상화폐이지만 기존 화폐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성격을 달리한다.

애초 페이스북은 2019년 6월 달러화나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되는 단일 가상화폐 '리브라'를 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나 주요국 정부나 중앙은행의 반대에 직면해 사업 추진이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리브라는 디엠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용히 작업을 진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