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나랏빚을 일부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추경 관련 대상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 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기재부가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조 7000억원 늘어난 133조 4000억원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납부 유예한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증가분이 23조 9000억원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초과 세수 증가분 모두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처럼 올해 30조원 상당의 세수가 늘었으나 소비 진작 지원금과 맞춤형 지원 등에 들어갈 비용을 고려하면 이 재원을 국가채무 상환에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홍 부총리가 이같이 밝힌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