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국증시] 코스피 연말 차익 매물에 하락, 코스닥은 상승

<편집자 주 : 한국증시 오전 흐름과 특징주, 전망을 소개합니다.>
오전장 특징주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로보티즈, 피에스케이, 파라텍 등
이번 주 내년 유망 종목 매수 기간 조언도

한국증시는 27일 낮 12시 18분 현재 연말 차익 매물 속에 제약업종 강세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간 전 거래일보다 1.11% 내린 3009.06을, 코스닥 지수는 0.4% 오른 1011.41을 가리키고 있다. 제약업종 강세 영향으로 오전장 특징주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들어가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코스피는 폐장일 앞두고 연말 차익실현 매물 나타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관망 분위기도 형성되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피는 국내외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휴장에 따른 연말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며 소폭 하락하며 3,000포인트 공방을 지속 중"이라며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을 등락 중"이라고 전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매수를 보였고 개인 수급은 대주주 요건 회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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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오미크론 대응 기대감 반영된 진단키트 관련주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과 내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제약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고 마찬가지로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 등락 중"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꼽은 오전 장 특징주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로보티즈, 피에스케이, 파라텍 등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긴급 사용승인에 상승했고 로보티즈는 자사 자율주행 특허 부각에 상승했다. 피에스케이는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했고 파라텍은 전기차 배터리용 화재제어시스템 개발 추진에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는 이번 한 주를 2022년 유망 종목을 사 모으는 한주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주는 2021년을 마무리하는 주이고 연말 한산한 장세를 2022년에 유망한 종목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편이 좋을 것"이라며 "반도체와 자동차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1월 CES와 관련해 자율주행, XR, 로봇, NFT 관련 게임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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