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1일 '공약 2탄'을 발표하며 임기 내 공공주택 14만8천호 공급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분적립형, 토지임대부,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기권 유치와 규제 혁신 방안도 포함됐다.
▲ 공공주택 14만8천호 공급 세부 계획
추미애 후보는 임기 4년간 매년 3만7천호씩 총 14만8천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급 유형별로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5천호, 환매조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천호,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천호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주택 공급은 경기도 내 주거 안정성 강화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및 문화 클러스터 조성
추 후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경기권역 유치를 추진하고, 대한민국 예술·기술·교육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를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예술과 첨단 기술,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문화예술 분야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규제 혁신을 위한 제도 정비
규제 혁신과 관련해서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규제혁신위원회를 상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도의 8종 중복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공약은 경기도가 직면한 복잡한 규제 환경을 개선하여 투자 유치와 경제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공약 배경 및 정치적 파장
추미애 후보의 이번 '공약 2탄' 발표는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주요 경쟁자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하고, 민생 중심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3월 30일에는 '공약 1탄'으로 6~18세 무상교통,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AI 혁신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공약 발표는 경기도의 주거, 문화, 경제, 교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도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다양한 현안이 얽혀있는 만큼, 추 후보는 갈등 조정 능력과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공약들은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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