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충격적 부진으로 '불안맨' 딱지가 붙었던 KIA 타이거즈 김범수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믿을맨'으로 완전히 변신했다.
김범수는 15일 현재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좌완 원포인트 스페셜리스트로 역할을 재정립한 그는 7회, 8회, 9회를 가리지 않고 위기 상황마다 등판해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개막전 부진과는 극명한 대조다. 김범수는 시즌 초 연이은 실점으로 팬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와 멘탈 재정립을 통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IA가 불펜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김범수의 변신은 더욱 빛을 발한다. 팀 관계자는 "김범수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불펜 전체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김범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믿고 던진다"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위축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자신감의 표출이다.
그의 연속 무실점 행진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KIA 불펜 전체의 안정화로 이어지고 있다. 다른 불펜 투수들도 김범수의 변신에 자극받아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 전문가들은 김범수의 이런 변신이 시즌 후반까지 지속될 경우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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