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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3 티빙 1위·TV 1%대 극명 대조

김준환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3'이 티빙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TV 시청률은 1%대로 추락해 OTT와 지상파 간 극명한 명암을 드러냈다.

1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고은·김재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은 13일 티빙 선공개, 14일 tvN 방송 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오늘의 티빙 TOP 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OTT에서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TV 시청률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시청률 2.3%에서 2회 1.7%로 급락했다. 이는 전작 '세이렌'의 1회 5.5%, 2회 4.6%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특히 유미가 "저는 좀 들어야겠어요"라며 본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티빙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전통적인 TV 시청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조혜정, 전석호, 박세인 등이 출연하는 이번 시즌3는 4년 만의 복귀작이자 tvN 월화 드라마로 편성됐다. 20일 3-4회가 티빙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현상을 OTT 우선 시청 패턴의 확산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젊은 시청층의 콘텐츠 소비가 지상파 TV에서 OTT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시청률 회복 가능성과 함께 전통적인 시청률 측정 방식의 한계에 대한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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