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서라, 하와이 정착 10년 피부미용학교 CEO 변신

김현수 기자

7세부터 광고모델로 시작해 30여 년간 연기 외엔 해본 적 없던 배우 김서라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은 바로 '엄마'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에서 김서라는 현재 미국 하와이에 정착해 피부미용학교 CEO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9년 영화 '마유미'로 데뷔해 KBS2 드라마 '빅'에서 공유의 모친 역을 맡는 등 꾸준히 활동했던 그의 근황이 공개된 것이다.

김서라는 이날 이경진, 안소영, 김영란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해외 선을 통해 결혼할 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후 하와이에서 10년간 피부미용학교를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 아이를 출산한 후 그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아이들이 손가락 발가락 꼼지락거리면서 나만 쳐다보더라"며 모성애로 인한 심경 변화를 털어놓았다. 결국 연기를 완전히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연기 포기 결심을 굳힌 다음날,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섭외 제안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서라는 이미 마음을 정한 상태였다.

7세 광고모델로 시작해 대학 1학년 때 KBS 드라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걸어온 김서라. 30여 년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선택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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